분류 전체보기95 전주 24시 콩나물 국밥 사실 전주 24시 콩나물 국a밥집은 가성비가 좋아서 여러 번 가본 곳입니다. 근데 왜 포스팅을 아직 안했냐구요? 음... 글쎄요 그건 저도 잘 모르겠어요. 곁에 있어서 소중함을 몰랐던 것? ㅋㅋ 말하자면 그런 곳이지요. 별내역 부근에 있는 콩나물 국밥집은 제가 처음 올 때부터 지금까지 사람이 많았고, 가격이 변하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솔직히 콩나물국밥 하면 젊은 사람들은 별로 안 좋아하는 곳이 많아요. 순대국밥을 좋아하는 젊은이들은 봤어도 콩나물 국밥 좋아하는 젊은이들은 못 봤거든요. 이렇게 말하는 저의 나이도 어느덧 중년이 되어 콩나물 국밥을 좋아하는 나이가 됐습니다. 여러 가지 콩나물 국밥 중에서 저는 그냥 순수한 콩나물 국밥을 좋아하는데 엄마의 권유로 이번에는 김치 콩나물 국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2021. 11. 9. 신의주순대와 쭈꾸미 청학점(feat. 내돈내산) 남양주 별내에는 별내동과 별내면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별내면 하니 왠지 시골스럽고 외진 곳으로 생각되시나요?아니죠 별내면에서 당고개라는 고개를 넘어가면 상계동이 나옵니다. 그렇습니다. 강남 대치동이 아닌 강북 소치동으로 불리는 교육열 높다는 상계동이요. 그러니 별내면도 시골은 아니라는 점이지요. 동네 소개는 이쯤 마치도록 하고요, 별내면에 있는 주꾸미집에 주꾸미를 사러 갔습니다. 순댓국이 메인으로 파는 신의주 순대와 주꾸미는 그래도 주꾸미도 써있으니 쭈꾸미도 메인 아니겠습니까? 맛집으로 알리어져 주꾸미를 포장하러 갔습니다. 신의주 순대와 주꾸미의 특이한 점은 볶아서 포장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불맛을 내려고 볶아서 포장해 주는 것은 좋지만 생으로 포장하면 야채도 따로 듬뿍 넣어서 더 푸짐한 양으로 먹.. 2021. 11. 7. 산수유청 만들기 10월이 제철인 산수유는 시들지 않는 열매라 하여 추위에도 강하여 구기자와 함께 겨울철 열매로 각광받고 있는 한 가지 열매입니다. 산수유는 신장기능과 피로 해소에 좋으며 갱년기 증상과 관절에도 좋은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수유 씨앗에는 독성이 들어있고 과육은 시고 떫은 맛이 강하여 그대로 먹지 않고 술이나 즙을 내어 먹는데요, 보통 씨를 빼고 과육을 건조한 후 말린 과육을 이용합니다. 다 익은 산수유는 말랑말랑하여 손으로 톡 눌러주면 씨앗이 쏙 나오는데요, 그렇지 않은 산수유는 과육이 단단하여 일일이 씨앗을 분리해 주는 수고로움이 필요합니다. 저는 씨와 과육만 분리하여 생과육 그대로 청을 담그기로 하였습니다. 집에 건조기도 없고 양도 적어서 가능한 작업이었지만 이 작업도 만만치 않더라고요. 씨를 분리시.. 2021. 11. 5. 우리 할매 떡볶이 매장에서.(feat.내돈내산) 앞전에 포스팅했던 우리 할머니 떡볶이의 다른 메뉴를 먹으러 고고 했습니다. 짜장 떡볶이를 먹으려 했으나 짜장 떡볶이나 다른 밀떡 메뉴는 주문 즉시 만드는 형태이고 주문이 밀려있던터라 가래 떡볶이(4,000원)와 김말이(3개 1,000원)를 시켰습니다. 가래 떡볶이는 3 줄이 나오고 삶은 계란도 나왔습니다. 쌀떡볶이 3줄과 계란을 먹으니 역시나 든든하더라고요 맵기는 중간 매운맛이었어요 안쪽에 진열된 쿨피스와 먹으면 딱이겠더라고요. 쿨피스 말고도 탄산이 준비되어있었어요. 저는 매운맛을 좋아하는 터라 물과 함께 먹었습니다.^^ 사이드 메뉴로 나온 김말이는 작긴 하지만 뜨겁게 데워주셨습니다. 셀프바(?)에는 포크와 숟가락 단무지가 배치되어있어 원하는 데로 가져가서 먹을 수 있게 되어있었어요. 배달이 밀려있었던지.. 2021. 11. 4. 이전 1 2 3 4 5 6 7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