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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이 제철인 산수유는 시들지 않는 열매라 하여 추위에도 강하여 구기자와 함께 겨울철 열매로
각광받고 있는 한 가지 열매입니다.
산수유는 신장기능과 피로 해소에 좋으며 갱년기 증상과 관절에도 좋은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수유 씨앗에는 독성이 들어있고 과육은 시고 떫은 맛이 강하여 그대로 먹지 않고
술이나 즙을 내어 먹는데요, 보통 씨를 빼고 과육을 건조한 후 말린 과육을 이용합니다.
다 익은 산수유는 말랑말랑하여 손으로 톡 눌러주면 씨앗이 쏙 나오는데요,
그렇지 않은 산수유는 과육이 단단하여 일일이 씨앗을 분리해 주는 수고로움이 필요합니다.
저는 씨와 과육만 분리하여 생과육 그대로 청을 담그기로 하였습니다.
집에 건조기도 없고 양도 적어서 가능한 작업이었지만 이 작업도 만만치 않더라고요.
씨를 분리시킨 후에는 손가락이 아프다 라구요.
다음에는 완제품을 사 먹으리라 다짐하였습니다.
씨를 분리한 과육은 설탕과 1:1의 비율로 섞어 3개월간 숙성시킵니다.
청을 담을 병은 뜨거운 물에 소독하는 것을 잊지 마시고요~
2월에 새콤달콤한 산수유차를 마실 것을 기대해 봅니다.
기력 없고 피곤할 때 산수유차 한잔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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