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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무렵 원장님께서 하사하신 밀크티.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리에 밀크티로 유명한 "슈어 와이 낫 밀크티"가 100개 한정하여 50% 할인 판매를 해서 사모님이 사셨다 한다.
워낙 밀크티를 좋아하고 병도 이쁘고 가게 이름도 맘에 들어 두근거리는 맘으로 뚜껑을 땄다.
음... 맛있긴 하지만 홍차의 향이 너무 강해 밀크티 초보자들은 거부감이 들기도 하겠다.
맛있어서 벌컥벌컥 먹었더니 음미할 양도 없이 한 컵을 다 비웠다.
엄마는 그걸 뭐가 맛있다고 먹냐는 말에 "엄마가 좋아하는 공차에 타피오카 펄만 뺀 거야"라 말씀드리면
어떤 표정을 지으실지 궁금하다 ㅋㅋㅋ
원래 한 병에 6,000원이니까 할인해서 3,000원.
본래 가격은 비싸서 엄두가 안 나지만 할인해서는 먹을만하다.
오늘도 할인한 밀크티 한 병에 세상을 다 가진 듯한 느낌이 드는 단순한 지유니의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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