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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 커피숍을 갈 때 거의 가깝고 넓은 이디야 위주로 갔었는데요,
뷰 맛집을 찾아 새로운 커피숍에 안착했습니다.
yaho라고 인테리어는 야구모자를 연상케 하는 간판과 차양이 썩 맘에 들지 않았지만,
뻥 뚫린 옆 뷰에 마음이 홀렸습니다.
커피를 마실 때면 항상 엄마와 동생을 대동하는데요, 저는 커피맛을 잘 알고
동생은 뷰를, 엄마는 커피 농도를 탐색하곤 합니다.
우리가 시킨 커피는 뜨거운 아메리카노. 향이 괜찮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첫맛을 음미하였습니다.
아뿔싸 샷이 너무 진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엄마가 뜨거운 물을 요청합니다.
야호에서 커피를 마시면 웬만한 사람들은 두 잔이 세잔이 되는 진기한 광경을 목격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또한 여기는 애견을 데리고 올 수 있는 카펜데요, 반려견을 데리고 오는 사람들은 그래도 에티켓을 지켜
야외에서 커피를 마십니다.
저희 가족 입맛에는 너무 쓴 커피만 마시기엔 너무 메롱이여서 요즘 유행하는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시켰습니다.
아르바이트생이 센스 있게 몇 분이냐고 물어보지 않고 알아서 수저 3개를 챙겨주더라고요.
부드러운 치즈와 잘 익은 겉면의 고소함. 여기는 바스크 치즈케이크 맛집이었군요.^^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 애견인들의 성지, 오늘 같이 선선한 날 야호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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