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의 2번째 날은 강릉 순두부에서 아침을 먹고 바닷가에서 수영을 하기로 했어요.
들뜬마음에 다들 너무 일찍 일어나는 바람에 엄마와 카페에서 라테와 포카치아로 시작했어요.
세면도구를 안 가져오신 분들은 자판기에서 사 쓰셔도 되고 근처 편의점도 있어 걱정하실 필욘 없어요.
우리 가족은 잘 챙겨가서 그럴 필요는 없었어요.
엄마와 아침을 먹고 산책을 했는데 강릉에서 유명한 수제 햄버거 집"폴앤 메리(paul and marry)"가 불과 도보 10분 거리에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10시에 오픈을 하여 맛볼 수가 없었어요.
체크아웃 시간이 11시인데요 정리를 하고 체크아웃 준비를 하였습니다. 호텔 화장실 비데는 수압이 강하게 측정되어있어 잘 보시고 사용하셔야겠습니다.
맛집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초당순두부집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있어 하얀 순두부와 전골 순두부 (양념이 됨)를 시켰습니다.
맛은... 음.... 전에 에버랜드 근처에서 먹은 순두부가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 하나 반찬은 너무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먹었으니 이제 놀 차례지요. 경포 해수욕장에 짐을 풀고 파라솔과 튜브를 각각 두 개씩 빌렸습니다.
파라솔 대여비는 10,000원에 돗자리까지 주고요 튜브는 5,000원이에요.
젤 더운 12~ 1시 30분까지 신나게 놀았어요. 선크림을 바르지 않은 동생과 엄마는 햇볕에 탄 부분이 몹시 아프다고 하네요. 꼭 더운 여름에 선크림 잊지 마시고요.
저녁은 집에 오는 길에 속초를 거쳐 진양 횟집에서 막내 조카가 좋아하는 오징어회를 먹었습니다.ㅇㄱ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맛집이라고 하더라고요. 벽에 사인이 떡 하니 붙어있었습니다.
건어물에 고장에 와서 오징어를 안 살 수가 없지요, 엄마는 선물할 오징어 두척을 사셨습니다.
저도 살까 하다가 안 샀어요. 오징어 안 먹어도 살 수 있잖아요 ㅋㅋㅋ
아이들과 몸이 불편하신 아빠가 있어서 휴게소마다 세워 휴식을 취하니 밤 9시 30분 넘어 집에 도착했네요.
운전으로 고생한 동생에게 고마웠어요~역시 집 나가면 고생인가 봅니다. 집이 젤 좋아요~
대충 정리를 하고 나니 11시 꿈나라로 갑니다. 다음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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